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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바람

i5-9600K + Giga Z390 Arous Master 시스템

시스템을 교체했다.

전문가급으로 세팅해서 써봐야 일반인의 게이밍 + 기타 작업용도에는 차고도 넘친다. 오히려

제 기능을 다 사용 못하니 아까운 수준? 그래서 다운그레이드를 했다. 농담을 좀 하자면 서민컴이

된 것이다.

 

 

 

새 시스템은 i5-9600K + Giga Z390 Arous Master이다. i9-9900K로 가고 싶었지만 가격이 9600k의

2배가 넘는다. 그럼 기존 시스템을 팔고도 30만원 이상을 더해야 하므로 그다지 의미가 없어보인다.

기존 X299보드에 7820X를 4.5GHz로 오버해서 썼는데 cpu만 조금 더 좋아지고 메인보드는 한단계

아래 그리고 몇십만원을 더 투자해서 바꿀 의미는 없어 보인다. 5.0GHz로 오버해도 그다지......

 

 

 

 

 

i5를 써보는게 얼마만인지. 6코어 / 6쓰레드이다. 하이퍼쓰레딩 기능이 삭제된 것이다. 요즘 인텔 cpu를 중심으로

각종 보안위험 게다가 하이퍼쓰레딩을 이용한 위협이 많이 보도되고 있다. 개인 컴에 누가 그런 시도를 할가 싶지만

조심해서 나쁠건 없다. 보드는 Z390 마스터이고 초고가로 하이퍼유저를 위한 익스트림이 발매되기 전까진 최상급이

다. 왜 이걸로 했냐면 2~3년간 9600K를 쓰다가 나중에 9900K 중고를 헐값에 사서 업글을 할까 싶어서다. 그리고

아래 단계의 보드는 이래저래 부품의 질부터 편의 기능이 조금 불만족스럽다.

 

 

 

 

 

C다이 램이다. 그렇게 오버 효율이 좋다는 B다이 램은 용산에서 따로 윗돈을 얹어 팔게 거의 확실.

기존에 LED가 반짝반짝하던 커세어 벤젼스 램에서 누드(?) 램을 쓰자니 기분이 묘하다. 그러나 허세는 이제 그만.

가성비와 실속이 중요하다. 오버는 얼마나 먹어줄까.

 

 

 

 

 

7820X + X299 기가 어로스 게이밍7 + 커세어 벤젼스 8GBx4개에서 이런 시스템이 되었다.

좀 허전함이 없지 않아 있다. 그래도 금속 백패널도 있고, M.2 ssd용 방열판이 3개라 좋다. 그리고 전원부 쿨링은

이게 훨씬 좋을 것아다. 다이렉트 쿨링에 방열핀이 촘촘하게 박혀 있다.

 

 

 

 

오버는 의외로 쉬웠다.

현재 CPU는 5.0Ghz // 1.28v // offset 2. 램은 3400Mhz 16-18-18-36 1.33v로 세팅 완료. 프라임 잘 돌아가고 

(온도 70도 전후) 램 테스트도 오류없이 통과. 기존 시스템에 비해서 더 빠릿함이 느껴진다. 시네벤치는 기존

시스템이 멀티코어 1900점이상이었는데 이건 몇점이나 나올까. 이건 중요하지도 않고 귀찮으니 패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