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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바람

삼성 UN50MU6350FXKR UHD TV

드디어 집에 UHD 티비를 들였다.

모니터에만 관심이 있었고 새모니터를 들이면 기존 모니터를 티비용으로 사용했다. 그래서 지금껏 27" QHD 모니터를

티비로 쓰고 있었다. 가까이서는 나름 볼만하지만 조금 떨어지면 답답하다. 게다가 QHD라 1080인 티비와 픽셀매치가

좋지않아 그렇게 선명한 화면은 아니었다.

 

이사를 오고나서 그럭저럭 버티다가 동생의 지원에 힘입어 드디어 티비를 교체하기로 결정.

오랜 시간을 들여 크기와 가격 그리고 부가기능을 비교하고 결정한 모델이 바로 삼성 UN50MU6350FXKR UHD TV이다.

지금 비슷한 가격대에 비슷한 성능으로 포진한 제품들이 49" 나 50"이다. 확실한 정보라고 장담은 못하겠지만,

49"는 일반사용자용 그리고 50"는 사업자용으로 나온 것이라는 루머성 글을 보기는 했다.

티비를 고르며 나름 세운 기준은 70만원 전후의 가격 + 49~50"이상의 크기 + 해상도는 UHD 그리고 OLED가 아닌 이상

암부표현이 불완전할 것이므로 일정 수준 이상의 블랙표현이 가능한 패널. 그리고 동생을 위해서 Mobile to TV와

Wifi기능이 있는 티비.

 

 

 

 

 

3일 정도 고민해서 고른 모델이다. 설치담당 기사도 가성비가 가장 좋은 모델이라고 칭찬을 했다. 다행.

화질은 아주 만족스럽다. 패널과 등급을 생각해서 적어도 7등급이상은 되어야 쨍한 화면을 볼 수 있을 것

같았는데 막상 보니 상당히 만족스럽니다. 게다가 UHD업스케일링 기능이 있어서 1080 화면을 UHD로 뽑아준다.

UHD전용 셋탑박스가 필요없다. 지금 UHD컨텐츠가 적어서 굳이 돈을 더 내면서 셋탑박스를 업글할 필요는 없어 보인다.

 

티비장식장은 티비 스탠드의 크기를 생각 못하고 (이때는 uhd티비를 살 줄 몰랐다) 구입했더니 저렇게 하지 않으면

티비장식장 위에 티비를 올릴 수가 없었다. 보기가 좀 그래도 집에 남아있는 원목패널 몇조각으로 응급조치가 가능했다.

사운드는 티악 A-h01 인티앰프에 옵티컬로 연결을 했다. 초고음질을 출력해야 하는 것도 아니고 티비 음질수준으로 보자면

옵티컬이면 충분하다.

스피커는 원래 윗부분에 놓고 싶었으나 자리가 나질 않는다. 어쩔 수 없이 아래부분으로 내리고 대신에 앞부분을

살짝 들어서 각을 주어 소리가 바닦에 난반사되어 선명도가 떨어지는걸 방지. 나름 괜찮은 구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