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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바람

체르노프 클래식 USB A-B 케이블

새로운 usb케이블을 들였다. 박스랑 이러저런 사진을 찍어야 하는데 베가64 한정판을 포스팅 하느라

사진을 찍는걸 깜빡해서 그냥 설치 후에 대강 찍었다.

 

 

 

마지막으로 완성한 시스템의 소리가 확실히 전보다 좋기는 하지만 음분리도가 예상보다 좋아지지는 않았다.

파워케이블이나 기기가 그리 고가제품이 아니라 한단계 윗급으로 넘어가야 가능한가 싶어 포기할려던 차에 우연히

체르노프 usb케이블을 구입한 글을 하드웨어배틀에서 보고 검색신공~! 이거다 싶은 필!이 왔다. 물론 좋다는 평가도

있었지만 필이 팍 온 것이다 모 사이트에서 대규모 공구를 했고, 제품 설명란에 이건 "반드시 구입하라"는 문구를

써놓고 있다. 그리고 맘에 안들면 2주내에 반품가능!!! 워낙 부풀리기와 속칭 말빨로 먹고산다고도 하는 이 바닦에서

저건 의외다. 평론가의 평도 좋고, usb는 여러개 써 본 유저의 평도 좋다. 그래 이건 사야해~! 바로 주문.

 

결과는 대성공이다.

네오텍은 UPOCC로 유명하고 몇몇 해외 유명 제조업체에 납품도 하는지라 소리와 관련된 특허와 기술은 몰라도

품질은 자랑할만한 곳인데 소리가 완전히 다르다. 체르노프는 러시아 제조사로 제품 라인업은 스탠다드 > 오리지널

 > 스페셜 > 클래식 > 레퍼런스 I, II > 최상위 얼티밋 순이다. 내가 구입한건 클래식급인데 저 가격에 나온다는게

신기하다. 물론 가장 많이 팔리는 라인이다. 이 회사의 특징은 무조건 산소를 제거하고 순수한게 좋아가 아니라 방해

되는 구성요소는 제거하고 도움이 되는 구성요소는 일정비율로 유지를 해서 왜곡없고 자연스러운 소리를 그대로

전달한다는 모토를 가지고 있다. 그래서 이 작업을 위해 재생구리가 아닌 광산에서 캐낸 구리를 그대로 사용한다고

한다.

 

소리는.....음분리도가 향상되면서 각각의 소리가 더 생동감있게 들린다. 마치 얼마전에 엘락 스피커를 들이며 스피커를

업글한 효과와 맞먹는다. 음악의 생동감, 에너지, 해상력, 레인지 다 좋아진다는 말에 "또 허풍이네" 싶었는데 이건

정말 인정이다. 스피커케이블이나 기기가 아니고 usb케이블 하나 바꾸면서 막이 하나 걷히는 경험은 생전 처음이다.

지금껏 바꾼 usb케이블만 오야이데 컨티넨탈 5s를 포함해서 6개째인데 말이다.

하여튼 가격도 그렇고 1천만원 이하 시스템에서 usb케이블은 이것 하나면 충분하다는 말에 인정 한표를 던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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