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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바람

좁은 책상 넓히기 (스피커 재배치)

역시 책상을 조금 더 넓은 것을 샀어야하는데 일단 겪어봐야 그게 경험이 되고 지혜가 되니
경험자의 조언은 여러모로 시간과 조언을 아끼는 상당히 도움이 되는 듯 하다.

 

좌측이 책장이고 오른쪽은 서랍장이 받쳐주는 일반적인 형태의 책상구조였는데

구입시에 왼쪽 책장은 빼고 왼쪽도 서랍장으로 받치는 구조로 주문을 해서 책상위 공간을 조금 넙혔다.

그러다 문제는 스피커를 놓기에 앞뒤로 폭이 조금 좋은 것인데 이걸 서랍장을 뒤로 더 밀어서 상판 뒤로 공간을 조금 더 만들었다.

아무리 책상위 북쉘프라지만 조금 더 좋은 소리를 듣기 위해서는 책상에 편한게 앉은 자세에서

나와 스피커 사이의 거리를 벌리는게중요하다.

 

 

그리고 저 뒤 공간을 받쳐줄 재료로 적송 합판을 주문했는데 두께는 3cm에 가로세로 길이는 각각 30cm * 12cm이다.

가격은 크기와 두께에 따라 달라지는데 이 정도 크기에 2개 합친 가격이 7천원 전후이다.
크리스마스를 지나고 이 물건이 오늘 도착했다.

 

 

 

예쁘지 않은가?
그리고 그냥 저 위에 스탠드를 올리면 상판과 맞다는 부분이 울리면서 소음이 날 것 같아 다이소에서 판매하는 1천원짜리
실리콘이라고 해야하나 여하튼 고무 패드를 붙이기로 했다.

 

 

 

진동방지용 그리고 기타 다른 용도로도 두루두루 편하게 사용하고 있다.

각각 지름이 1cm짜리 접착가능 고무패드와 2cm짜리 접착기능이 없는 고무패드이다.

 

이 재료들로 작업을 진행해서 이렇게 완성이 되었다.

 

 

 

책상이나 스피커용 스탠드를 구입할 비용이 없으니 다해서 8천원대의 비용을 들여서 이런 작업을 했다.

역시 자금이 부족하니 손발이 고생하지만 머리를 자주, 그것도 잘 굴려줘야 하니 치매예방에는 도움이 될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