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nix QX2710 Revolution II Super QHD DPmulti 27" 모니터

 

 

현재 사용하고 있는 모니터이다.
3일 뒤에 토익 시험이 있는데 도서관 컴퓨터실에서 이러고 있다.
사진은 귀찮으니 다나와에 있는 상품 스펙 스샷으로 대신.......

 

구입 후 가장 관심을 가진 것이 120hz로 주사율 오버클럭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물론 해상도가 가상 4K가 가능한 것도 있지만 이건 그래픽카드를 혹사시킬까 싶어 안했고 관심도 없다.
2560x1440의 해상도를 27"에 담은 것만으로도 이미 원하는 수준에 도달해 있는 제품이다.
간단하게 느낀 점과 알게 된 점을 적어본다.

 

일단 만듬새는 기타 대기업등의 제품과 비교해서 가격만큼은 한다.

만족은 아니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납득이 가는 수준?
상하 베젤의 중앙이 좀 뜨는 현상이 있는 듯 하다.

담당자는 교환사유라고는 하는데 내 경우는 아래쪽 중앙이 조금 떴지만 교환하기 귀찮아서 그냥 쓴다.

그런데 더 신경 쓰이는건 백색균일도이다.

화면의 하단 1/4지점부터 아래로 조금 누런 기운이 보인다.

하.....이건 은근 신경 쓰이는데 밝기를 낮추면 더 심해지고 일단 70%정도 밝기로 두니 조금 약해져서 그냥 쓴다.

 

처음에 dp. hdmi케이블로 연결했을 경우 120hz로의 오버클럭이 안되었고 dvi케이블로만 가능한 듯 하였으나

여러번 실험을 해본 결과 dp케이블로도 가능했고 그렇다면 hdmi케이블로도 가능하리라 본다.

dvi케이블로만 가능했던 이유는 레지스트리는 잘 수정했으나 해상도와 주사율 조정 프로그램에서 픽셀수치나

기타 여러 수치를 조정했더니 호환성 문제인지 dp케이블과 hdmi케이블로 연결하면 제대로 작동을 안한 것이다.
다른 수치를 그냥 둔 상태에서 주사율만 변경하면 아무 이상없이 그대로 적용이 된다.
다만 dvi케이블로 연결했을 경우는 주사율 외에 다른 수치를 임의로 변경해도 호환에 문제없이 잘 출력이 되었다.

 

현재는 다시 dp케이블로 연결해서 사용 중인데 이유는 단 하나 색상심도가 가장 깊기때문이다.

dp는 amd ccc상 10bpc로 색상 심도가 가장 깊게 나온다. 다른 것들은 최대 8bpc.
2710모니터의 경우 오버클럭을 안한 상태에서 최대 실제 가능 주사율은 75h.

테스트 결과 75hz까지는 dp연결시 10bpc를 유지하지만 하드웨어 스펙상 최대 주사율인 75hz를 초과해서 오버클럭이 되는 순간

8bpc로 색상심도가 하락한다.

그래서 현재는 dp연결로 색상심도 10bpc 그리고 주사율 75hz로 사용 중인데 일반적인 사용환경인 60hz때에 비해서 체감될 정도로 잔상이 줄어들었다. --- 주사율과 잔상 테스트는 http://testufo.com/#test=framerates 를 통해서 해보면 편하다---

 

며칠을 고생하면서 이런 경우도 있구나 하고 배웠다.

이래서 경험을 통해 쌓인 지식이 무시 못하겠고 소중한가 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