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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와 바람

Gigabyte Aorus RTX2080 Xtreme

 

 


시스템이 또 변경되었다.

아......정말 한번 구성한 시스템을 오래 쓰자고 했건만. Asus Vega64가 코일떨림 노이즈가 심해지고 부스트클럭에

한참 못미쳐서 Asus 로얄클럽에 방문 a/s를 받으러 갔다. 불량판정서를 받았는데 1달 이내라 운이 좋게 '초기불량판정'을

받았다. 즉 환불도 가능하다는 얘기. 원래는 교환을 할 예정이었으나 새제품을 가져오는데 2시간 정도 걸린다고 하길래

환불로 진행하고 원주로 내려왔다. 






기존의 시스템이다. 제법 발열이 심했지만 언더볼트 작업후 적당한 온도와 10% 성장한 성능으로 맘에 드는 녀석이었는데 생전 처음

들어보는 매우 큰 코일떨림 노이즈의 청각공격을 견디기 힘들었다. 그리고 모니터가 QHD 144hz이다 보니 약간 모자란듯한 성능. 






 

 새로 들인 그래픽카드이다. Gigabyte Aorus RTX2080 Xtreme이다. 원래는 조금 더 저렴한 rtx2080을 보고 있었는데, MSI의 트리오와

익스트림이 저렴한 중고가격에 팔리고 있는 것을 보게 되었다. 외관은 기가 익스트림이 멋지지만 소음과 쿨링능력은 트리오가 더 좋다.

한참을 고민했는데, 익스트림은 중고가격이지만 구입한지 일주일밖에 지나지 않았고 게임쿠폰 신청 및 무상a/s 1년 연장을 위한 등록이

되어있지 않은 말 그대로 새제품이었다.

 저 멋진 모습을 위해 그래픽카드를 세웠다. LED효과는 레인보우부터 여러가지 형태의 조명으로 전환이 가능하다. 발열이 다소 높다는

얘기가 많아서 걱정했는데 케이스가 크고 정면에 140mm팬을 3개를 달아서인지 걱정할 수준이 아니다. 파스 돌릴 때 60도 초반대이고

로스트아크를 돌려도 역시 60도대 초반이다.


 지금껏 암드팬이어서 가급적 AMD 그래픽카드를 사용했고 2월 7일경 출시하는 라데온7을 기다리고 있었는데 내 물건이 될 운명이

아니었나 보다. 색감이나 성능이 맘에 안들어서 1080ti 슈젯을 30분만에 방출했는데 이건 참 마음에 든다. 중간에 잠깐씩 쓰던 엔비디아

카드를 제외하고 거의 5~6년만에 엔비디아 카드에 정착을 하게 되는 것 같다.


 매번 오래 쓰자면서도 금방 바꿈질을 했는데, 취미로서의 컴퓨터도 서서히 지름신의 열병에서 벗어나 느긋하게 즐기게 되는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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